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 첫날 판매액 500억원 돌파
2023-11-23 장하니 기자
컨슈머타임스=장하니 기자 | 무신사가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진장 블프)' 행사 시작 하루 만에 500억원이 넘는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무진장 블프는 오픈한지 24시간 40여 분 만에 누적 판매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분당 약 3300만원 이상 판매된 셈이다. 이번 1일차 판매액은 지난해 무진장 블프 1일차 판매액 대비 42%가량 늘었다.
상품은 양털 부츠, 헤비 아우터, 코트 등 겨울 아이템이 랭킹 상위권을 차지했고 브랜드 중에는 노매뉴얼, 디스이즈네버댓, 락피쉬웨더웨어, 버터셀즈, 어반드레스 등이 높은 판매액을 보이고 있다.
주문수량은 시간대로 살펴보면 오픈 직후인 지난 22일 자정부터 오전 1시까지가 8만 건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행사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무신사는 첫날 진행한 '무신사 라이브'에서도 호실적을 거뒀다. 디스이즈네버댓 무신사 라이브에는 한 시간 동안 누적 6만 명 이상의 시청자가 참여했다. 라이브에서는 플리스 재킷, 후드티 등 겨울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특가로 선보여 7억원이 넘는 판매액을 기록했다.
무신사는 행사가 진행되는 12월 3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입점 브랜드의 매출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