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 민간부문 대상 'DL이앤씨'

2023-11-14     김유영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올해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3D용지 보상비 자동산출 시스템'을 개발한 DL이앤씨가 민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3D용지 보상비 자동산출 시스템'은 국토교통부의 국가중점데이터 및 빌딩정보모델링(BIM)의 3D 공간정보를 법적 용지보상비 산정기준에 적용하여, 철도·도로 사업에서 발생하는 각종 시공업무,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 경진대회는 공공 부문에서 29건, 민간 부문에서 39건 접수됐다. 이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우수작 공공 5건, 민간 10건 총 15건에 대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는 주제의 참신성, 활용에 따른 예산 절감 등 효과성 및 다른 기관으로 확장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많은 기관에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행정업무에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공공과 민간 부문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적극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