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파마, 약효지속 치매치료제 식약처 IND 승인에 '급등'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한국파마의 주가가 17일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한국파마 주가는 전일 대비 3180원(20.40%) 오른 1만877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파마는 식약처로부터 지투지바이오 및 휴메딕스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1개월 약효 지속 치매치료제 GB-5001의 IND 승인을 받았다고 같은 날 발표했다.

GB-5001은 도네페질 성분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지투지바이오의 플랫폼 기술 이노램프(InnoLAMP)를 적용한 1개월 약효 지속성 주사제다.

이번 임상1상 IND 승인에 따라 3사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B-5001의 두 제제(피하·근육주사)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을 대조약과 비교 평가할 방침이다.

이후 임상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차기 임상 진입과 품목 허가를 취득해 상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