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4분기 외형 성장 기대-유안타

2023-09-21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4분기부터 외형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했다. 

21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중국 중추절(이달 29일) 이후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으로 인한 유의미한 매출 성장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의미한 매출 성장은 연휴 기간인 중국 중추절(9월29일) 이후가 될 것"이라며 "중국 단체 관광객이 한국을 여행할 때 2~3개 이상 면세점을 방문해야 되는데 호텔신라 면세점 방문일정은 80% 이상 여행상품에 포함돼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현지 사무소를 통해 중국 내 마케팅을 적극 강화해 관광객 직접 유치를 추진해 오고 있다"며 "향후 단체관광객 매출액 시장점유율은 호텔신라가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