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 하반기 전국 정비사업 수주 '릴레이'

2023-09-19     김유영 기자
인천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중흥토건이 올 하반기 인천, 광주,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지난 16일 중흥토건은 '인천 송월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인천 송월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송월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4층 규모의 아파트 611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수주도급액은 2014억원이다.

중흥토건은 지난 9일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과 8월 26일 '광주 산수동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부산진구 연지동에 지하 6층~지상 36층, 아파트 220세대 및 오피스텔 30실 규모다. 수주도급액은 1071억원이다.

'광주 산수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2층~지상 27층 높이의 아파트 196세대를 조성하며 수주도급액은 621억원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안양 명학시장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부산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서울 신월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 및 계약완료해 2365억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상반기 실적과 종합해 중흥토건은 올해 9월 현재까지 총 1826세대이며 수주도급액은 누적 6071억원에 달한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부산 럭키무지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예정 사업지들을 수주해 올해 연말까지 최종적으로 1조원의 수주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