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마진관리 능력으로 차별화된 수익성-하나

2023-09-11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하나증권은 11일 KB금융에 대해 마진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수익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6만3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높였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자산·부채 듀레이션이 긴 포트폴리오 특성상 KB금융의 3분기 마진이 약 3~4bp 하락 전환할 것으로 예상돼왔지만,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86%로 전분기 대비 1bp 추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요구불예금이 큰 폭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 조달했던 고금리 정기예금의 재산정 효과가 시작되고 있다"며 "또 최근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3분기에도 NIM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