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강릉 해변 정화 ESG활동 전개

2023-09-01     안솔지 기자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국순당이 태풍 카눈 및 여름 성수기의 여파로 해양 쓰레기 피해를 입은 강릉 해변 일대에서 민관학 합동 해변 정화 ESG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 강릉 해변 ESG활동은 국순당, 강릉시, 해양경찰 및 숙명여대·강릉원주대 동아리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31일 강릉 해중공원과 사근진해변 등 수중과 육상에서 동시에 전개됐다.

국순당은 강릉시 및 숙명여대 동아리, 강릉원주대 프로깅 동아리 관계자들과 함께 강릉 사근진해변 일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태풍 가눈의 영향으로 밀려온 잘목 및 플라스틱 폐트병 등 해양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여름 성수기를 지나며 미처 수거하지 못한 쓰레기 수거활동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강원도에 있는 국순당 횡성양조장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국순당은 강원도 최초로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강릉 경포해변에서 해변 정화활동과 바른 음주 캠페인도 진행했다. 경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여름 성수기를 지나며 발행한 쓰레기 수거 등 해변 정화 활동과 수거한 해양쓰레기 종류와 수량 조사를 수행했다. 조사 데이터는 향후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은 강원도에 본사 및 양조장이 있는 기업으로 강릉시와 해양경찰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등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해변 정화 ESG 활동에 참여해 의미가 깊다"며 "향후에도 좋은 술 빚기에 꼭 필요한 청정 자연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