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주력제품 공급 과잉 지속-유안타
2023-08-22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22일 금호석유에 대해 주력제품인 NB라텍스, 페놀 공급과잉이 2024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하향했다.
금호석유의 2분기 매출액은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07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17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540억원과 전분기 1302억원 대비 각각 70%와 17% 감소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업황개선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3분기 금호석유의 영업이익은 835억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소폭의 감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성 고무 원가상승과 경쟁사 증설 압박이 이어질 것"이라며 "7~8월 상대적으로 높은 원료가 고무 생산 원가에 투입된 반면, 타이어용 합성고무와 NB라텍스 고무 가격은 약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