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초‧중학생 대상 '어린이심사위원' 모집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내달 13일부터 20일까지 개최를 앞두고 어린이 심사위원을 모집한다.

어린이 심사위원은 어린이가 제작한 영화를 한데 묶은 '어린이경쟁' 섹션 작품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심사하기 위한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매년 영화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어린이경쟁 섹션에는 전 세계의 어린이 감독들이 제작한 영화 중 작품성이 뛰어난 9편의 단편이 선정된다.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오는 31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심사위원을 모집한다. 심사는 영화제 기간인 내달 18일 은평구청에서 진행되며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어린이들에게는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영화제 프로그램북에 심사위원 명단 기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어린이경쟁부문의 수상작이 결정되며 수상작은 내달 20일 진행될 폐막식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