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그로스로 청년사업자 6개월만에 40% 성장"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쿠팡이 쿠팡 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로켓배송 등을 활용하면서 고객응대(CS)·배송 등의 부담을 덜고 제품 개발과 생산에만 주력해 성공가도를 달리는 젊은 청년 사업가들이 늘고 있다.
쿠팡은 가구·쥬얼리·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제품을 만드는 젊은 사업가들이 1년 만에 매출이 최대 300% 이상 오르거나, 폐업 위기를 극복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가구회사 '노마드족'의 연한희 대표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와 로켓그로스 등을 시작한 지 약 6개월 만에 월 최고 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연 대표는 "CS·물류·영업 관련 담당자를 채용하지 않아도, 쿠팡에서 관련 업무를 모두 해결해주기 때문에 일손이 부족한 10인 미만 기업이 제품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도입된 로켓그로스는 중소상공인들이 상품 입고만 하면 쿠팡이 이후 보관·포장·배송·반품 등 풀필먼트 서비스 를 일체 제공하는 서비스다. 소비자들은 일반배송으로 2일 이상 걸린 마켓플레이스 상품도 로켓배송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중소상공인들은 빠른 로켓배송으로 고객 접점을 빠르게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 효과를 낳고 있다.
가성비 귀금속 제품을 파는 '엘렌주얼리' 조용일 대표는 지난 2018년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해 연 매출 50~60억원대를 돌파했다. 지난 1월 로켓그로스로 전환하며 판매량이 40% 이상 급증했고, 올해 2분기 대출도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었다. 덕분에 올해 목표 매출인 '100억원' 돌파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점쳐지고 있다.
남성용 올인월 화장품인 '스틱형 커버 파운데이션'을 만든 '어댑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해 2분기 매출이 314% 뛰었다.
지난해 쿠팡 판매자 가운데 중소상공인 비중은 70%이고, 전체 판매 제품의 중소상공인 비중오 76%에 달한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 매출은 120% 올랐다.
쿠팡 관계자는 "마켓플레이스와 로켓그로스, 로켓배송 드와 연계해 제품 품질이 뛰어난 젊은 창업자들의 성공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젊은 창업가들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쿠팡을 통해 날아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