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 1500명 모집
2023-08-08 윤광원 기자
컨슈머타임스=윤광원 기자 | 서울시는 13개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 교육생 150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기업 연계형 교육과정' 5개를 개설하고, 이 과정은 직접적인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이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운영한다.
성동캠퍼스에서 SK쉴더스, 현대아이티엔이와 운영하는 교육과정은 수료생의 60%를 해당기업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전체 교육과정은 총 58개가 개설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고, 교육기간은 3∼6개월이다
개발직군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과정, 디지털 활용 기술을 배워 유망 산업에 취업하기를 원하는 교육생들을 위한 디지털 전환 과정, 뷰티·패션·디지털헬스케어 등 지역 산업 특성과 새로운 기술 경향을 반영한 과정 등이 있다.
모집은 종로캠퍼스(∼8월15일)를 시작으로, 성동캠퍼스는 8월 14일부터, 광진·동대문·성북캠퍼스는 9월부터, 서대문ㆍ도봉 캠퍼스는 10월부터 각각 실시한다.
교육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생은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분야의 기초지식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는 청년이 디지털 분야의 경쟁력을 길러 취업할 수 있도록, 기술 경향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믿고 채용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