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수익성 향상 기대-NH

2023-08-08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이 8일 CJ대한통운의에 대해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0만6000원에서 1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CJ대한통운의 2분기 매출액은 2조 9624억원(전년 동기 대비 -5.6%), 영업이익은 1124억원(-3.2%, 영업이익률 3.8%)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다만 건설 부문 일회성 손실과 2분기 반영된 종합부동산세를 제외하면 예상보다 수익성이 양호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택배 물동량은 3억9500만박스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지만 택배 단가는 2384원으로 4.7% 상승했다"라며 "풀필먼트 가동률 상승 및 부가서비스 관련 매출 증가로 이커머스 수익성이 개선되며 택배 부문 매출총이익률이 1.1% 개선된 점이 주목할 부분"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