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건전성 악화 우려 제한적-SK
2023-07-31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SK증권은 31일 삼성카드에 대해 추가적인 건전성 악화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연체율은 향후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연체채권 상각 주기 도래와 연초부터 추진한 취약차주 한도 관리를 통해 작년 하반기 발생한 연체 물량이 정리되는 가운데 신규연체액은 제한적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도입된 애플페이의 경우 수수료율을 감안한 마진은 다소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애플페이보다는 현재 삼성카드 신판 취급고의 약 10%를 차지하는 삼성페이의 무료화 유지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