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흑자 기조 유지-삼성

2023-07-28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삼성증권이 28일 LG전자에 대해 수익성 중심 판매 전략과 전장의 호실적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9조9984억원, 영업이익은 741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3% 줄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사업본부별 실적을 보면 가전(H&A본부)의 수익성이 기대보다 낮았다"며 "약 1400억원의 GM Bold EV(전기차) 충당금 반영을 제외하면 대체로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8282억원으로 추정한다"며 "TV(HE본부)의 업황은 부진하지만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