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미포조선, 흑자전환 전망에 상승

2023-07-21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현대미포조선이 올해 하반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승 중이다.

현대미포조선은 2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32% 오른 9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SK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내놨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현재까지 올해 수주 목표 37억달러(약 4조7300억원) 중 32억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목표의 82%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수주했던 MR 탱커(중형 석유화학제품 운반선)는 이익률이 약 10%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수주했던 MR 탱커는 척당 4600만 달러 이상으로 하이싱글 마진이 남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에도 동사의 주력 선종 수주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대형선박 조선사 대비 건조기간이 짧은 동사의 장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빠른 실적 개선의 형태로 나타날 것이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