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편의점 경쟁력 회복 지연-삼성

2023-07-19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삼성증권은 19일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경쟁력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증권은 2분기 GS리테일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조 9300억원,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835억원으로 추정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커머스를 포함한 신사업에서의 적자 규모 축소가 실적 개선에 가장 크게 기여한 가운데, 슈퍼마켓과 호텔 실적도 개선됐다"며 "하지만 동사 기업가치에 가장 중요한 편의점 실적은 아쉬움을 남긴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전년 대비 5% 수준의 점포 수 순증은 계획대로 진행됐으나 기존점 성장률은 2%에 미치지 못하며 경쟁사와 차이를 보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