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켈리 출시로 마케팅 비용 증가-NH
2023-07-17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이 하이트진로에 대해 17일 신제품 '켈리' 출시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하이트진로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 증가한 665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0% 감소한 18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9.7% 하향했다"며 "기존 추정 대비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점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 점이 주된 사유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기는 했으나 그만큼 매출 측면에서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