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참가…'정대우' 알린다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13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년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가한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라이선싱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로 22년째 개최되고 있다. 매년 10만명 이상의 참관객과 국내외 16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행사에서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와 함께 '정대우'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대우건설에서 제작한 굿즈 2종(메탈 키링, 미니 인형)과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직접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정대우 굿즈' 13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제작한 굿즈는 7월 중 텀블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펀딩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와 펀딩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정대우 과장은 대우건설의 캐릭터다. 대우건설에 근무하는 30대 과장으로 기발한 상상을 즐기며 불가능한 것에 도전하고 이를 실현해가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는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을 대변하는 캐릭터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1년 기업PR 광고를 통해 정대우 과장 캐릭터를 론칭한 이래 꾸준하게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정대우가 간다' 유튜브 채널을, 2021년에 인스타그램 정대우 계정을 개설한 데 이어, 2022년에는 MZ 세대의 핫플레이스인 성수동에서 캐릭터 최초로 '생일카페'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PR활동을 펼치고 있다.최근에는 서울디지털재단 월디, 하이커그라운드 금대표, 대전 꿈돌이 등 다양한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초 캐릭터 굿즈를 출시한 이후 팬들의 판매 문의가 매우 많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정대우 굿즈와 이벤트도 선보이는 한편, 이번 행사가 좀 더 많은 대중들에게 정대우가 사랑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