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서울시·주건협·한국해비타트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위해 맞손

2023-07-10     박준응 기자
(왼쪽부터)홍경선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대우건설이 1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민관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홍경선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 회장이 참석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서울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지난해 12월 '서울시 반지하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해 총 9개 사업을 완료하며 좋은 성과를 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수혜 지원 대상 세대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엔 대한주택건설협회도 동참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우건설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각 4억원씩 총 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임직원의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힘을 보탠다. 서울시는 지원 대상 추천과 행정 지원을, 한국해비타트는 사업의 전반적인 수행 업무를 일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좀 더 많은 서울시 주거 취약가구들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손길이 필요한 영역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