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NH
2023-06-26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2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큰 폭 하회할 것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하향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딘 면세점과 중국 매출 회복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9%, -12% 조정한다"며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큰 폭 하회하는 실적 예상되며 하반기 주가의 터닝 포인트는 설화수의 리뉴얼 효과"라고 판단했다.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3824억원, 영업적자는 11억원으로 손실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가별 매출 성장률은 아시아 24%,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40%, 북미 60%를 추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