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올해 상반기 '사고조사 전문위원회' 개최
상반기 가스사고 통계·사고조사 결과 검증
2023-06-26 안우진 기자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6월 22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올해 상반기 가스사고 통계 및 주요 사고조사 결과를 검증하고 가스사고 위험요소 발굴업무의 신뢰성 확보 논의를 위해 사고조사 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사고 예방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논의와 사고통계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2회 이상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사고조사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고조사 전문위원회에는 과학수사, 화재조사, 에너지 안전관리 등 각 분야별 전문위원 20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발생한 주요 가스사고의 원인분석을 통해 사고예방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위원회 위원장인 곽채식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지난해 2022년 가스사고는 73건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2023년 상반기 가스사고와 인명피해는 전년 상반기 대비 감소추세로 남은 하반기에도 가스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산업용 수소가스 누출 화재사고, 이동식부탄연소기용 접합용기 파열사고 등' 주요 가스사고 조사사례에 대해서는 사고원인과 예방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가스사고의 선제적인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스사고 위험요소 발굴 사업'에 대한 활성화와 신뢰성 확보에 대한 세부 방안도 검토했다.
곽채식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내외부 전문위원의 심도 있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도개선과 가스사고 예방대책에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