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S, 2차전지 전구체 사업 진출 소식에 급등
2023-06-19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LS가 엘앤에프와 손잡고 전구체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 중이다.
19일 오전 9시 18분 기준 LS는 전일 대비 7.41% 오른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가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이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합작회사명은 가칭 '엘에스에앤에프 배터리솔루션'으로 이번 합작사 설립을 계기로 LS그룹은 2차전지 소재 사업인 황산니켈, 전구체, 리사이클링 등 배터리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
이에 양사는 전북 새만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이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연내 착공, 2025∼2026년 양산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지속적인 증산을 통해 2029년 12만톤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총사업 규모는 1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합작회사는 LS 55%, 엘앤에프 45% 지분의 공동 경영 체계로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