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분기 깜짝실적 전망-대신
2023-06-16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올렸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8% 오른 3조8600억원, 영업이익은 5518억원으로 깜짝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분기 제트유 가격이 예상보다 하회해 연료비 추정치가 약 1000억원 이상 감소했고, 엔데믹(풍토병)에 따라 여객 수요 회복 강도도 예상을 상회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2분기 국제여객 매출액은 2조 1127억원으로 1분기 대비 44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화물 매출의 1분기 대비 감소분 774억원을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