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분기 실적 기대치 하향-IBK

2023-05-22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IBK투자증권은 22일 이마트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 추정치가 가장 낮았던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약 74.7% 하회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비용 증가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1분기 이자손익은 약 748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6억원 증가했고, 이마트의 차입금 또한 약 3500억원 증가해 이자비용에 대한 증가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도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 2분기는 상대적으로 고정비 비중이 높은 구간이다"며 "1분기 대비 영업환경이 긍정적이라 평가할 수 있지만, 실적 반전을 이루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