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할인점 부진해 실적 저조-대신

2023-05-12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대신증권은 12일 이마트에 대해 할인점 사업이 부진해 1분기 실적이 저조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하향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사업은 적자를 줄이며 실적이 개선됐지만, 할인점의 이익이 줄어 빛이 바랬다"며 "물가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에 이마트의 연간 이익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할인점 손익이 크게 부진하면서 온라인 사업의 적자 개선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대형 점포 리뉴얼이 2분기까지 마무리되고, 하반기 휴일 수가 전년대비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면 할인점 손익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