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분기 첫 3조 원대 영업익 전망-IBK

2023-04-27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대신증권은 27일 기아에 대해 2분기에 첫 3조 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와 대신증권의 추정을 각각 24%, 13% 상회하며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를 상회하는 실적 서프라이즈 시현했다"며 "매출은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물량‧믹스 개선에 따른 원가율 개선이 지속됐다"고 했다.

또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조1000억원, 영업이익률(OPM) 12.1%를 추정하고,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 및 사상 첫 3조원대 분기 영업이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백로그, 재고, 신규 주문물량 고려 시 수익성 둔화 신호는 제한적인 상황으로 실적 펀더멘털 기반의 견조한 주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