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 수상자 발표 '한예종 박준형 대상'

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하트-하트재단은 제1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의 영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준형(바이올린, 22세) 씨가 안았다. 

하트하트음악콩쿠르는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연이다. 성악, 피아노, 현악, 관타악 등 4개 분야에 걸쳐 전국에서 모두 150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14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숙홀에서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 

대학·성인부 금상 수상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여명효(첼로, 27세) 씨, 은상 공동 수상자는 나사렛대학교 민경효(클라리넷, 24세) 씨와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생 이유빈(피아노, 23세) 씨다. 동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생 이영수(플루트, 36세) 씨, 백석예술대학교 졸업생 전해은(성악, 26세) 씨가 공동 수상했다. 

중고등부 금상은 화성나래학교 공민배(바이올린, 18세) 군, 은상은 충북예술고등학교 이정현(첼로, 17세) 군이 받았다. 동상은 서초고등학교 박재형(플루트, 18세) 군과 경기도 운천고등학교 이현성(바이올린, 20세) 군이 공동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으며 금상 300만원, 은상 150만원, 동상 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2시 하트-하트재단 리사이틀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