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좋은 주식 아니다…매도 권유-하나
2023-04-12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하나증권은 12일 에코프로에 대해 좋은 주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두 단계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5만3470원에서 4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기준 에코프로 주가는 76만9000원이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구체 및 수산 화리튬 매출의 원천인 에코프로비엠의 2027년 예상 양극재 생산능력(CAPA) 전량이 고객사 바인딩 계약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극재의 매출 가시성이 확고하다"며 "이에 따라 전구체 및 수산화리튬 자회사의 2027년 실적 가시성 역시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포모(FOMO, 자신만 뒤처지거나 소외된 것 같은 두려움) 매수 및 회피를 모두 경계한다"며 "리스크를 떠안는 매수도 위험하지만 3개월 주가 562% 상승을 전부 시장의 광기로 치부하는 것 역시 현재 서 있는 좌표를 오독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