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 수주 기대-메리츠

2023-04-10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메리츠증권은 10일 현대건설에 대해 해외 수주로 인한 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원을 제시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6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줄어들고 이는 컨센서스인 1584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주택원가율의 개선이 어려운 가운데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현대차 공장 기성 본격화와 이에 따른 현대엔지니어링의 마진 상승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는 수주를 기대할 수 있는 파이프 라인이 많다"며 "사우디 사토프아미랄의 수주 가능성은 매우 높고, 카타르 사우스 패키지(2조5000억원), 네옴 스파인 박스(1조4000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