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MOU 체결

철도 건설 현장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보건 증진 기대

2023-03-31     안우진 기자
국가철도공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30일 외국인 근로자가 건설현장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기본 안전교육 및 산업안전교육을 위한 통역 지원 △안전보건에 필요한 건강상담 지원 △기타 필요한 사항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으며 오는 4월에는 태국 및 미얀마 등 외국인 근로자 약 85명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국가철도공단 유성기 호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장벽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방지해 중대재해 예방효과를 기대한다"며 "뿐만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건강 상담도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하는 근로환경의 개선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