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관광 콘텐츠 개발 위해 한양대 국제문화대학과 맞손

MZ세대 시각에서 목포만의 관광자원 발굴

2023-03-30     이경재 기자
목포시↔한양대

컨슈머타임스=이경재 기자 | 전남 목포시가 한양대 국제문화대학과 협약을 맺고 관광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목포시는 지난 28일 샹그리아 호텔에서 한양대 국제문화대학 문화콘텐츠학과와 관광 콘텐츠 발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렌드십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 교류 △목포관광‧문화 자원 콘텐츠 개발 및 홍보 강화 등의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교류를 하게 된다.

한양대 국제문화대학은 협약식을 시작으로 3박 4일 동안 목포의 주요 명소부터 숨겨진 스팟 구석구석을 살펴보게 된다. 특히 MZ세대 시각에서 목포를 탐방하면서 목포만의 관광자원을 확인하게 된다.

또한 오는 30일에는 미식문화갤러리-해관1897에서 해관의 역사를 확인하고 MZ세대와 함께하는'목포의 맛'토크쇼와 준비된 음식을 시식해 봄으로써 목포의 미식문화콘텐츠 홍보 방안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양대 국제문화대학은 이번 답사를 통해 목포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과 방문, 체류까지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목포시는 이를 적극 수렴‧검토해 향후 관광상품 개발 등에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이번 협약은 청년이 찾는 관광도시 목포의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관광 콘텐츠 아이디어를 교류해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