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회장, 50주년 기념식서 비전 선포…"자연과 공존하는 기술로 ESG 경영"
컨슈머타임스=안민희 기자 |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서 '글로벌 No.1 ESG 아웃도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강태선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금의 BYN블랙야크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아웃도어 기업으로서 환경, 도전, 믿음, 존중,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 공감해준 수많은 이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며 "지난 50년은 자연에서의 생존을 위한 기술이었다면 미래 50년은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기술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No.1 ESG 아웃도어 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은 'Make Life Green'을 슬로건으로 기술력, 친환경 등 블랙야크 50년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꾸며졌다. 강태선 회장, 정승필 사장, 강준석 부사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엄홍길 대장 등 산악계 관계자, 대리점주, 바이어 및 협력사 등 약 700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블랙야크의 50년 역사를 한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과거 척박했던 국내 아웃도어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며 자연과의 공존을 본분으로 삼는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쌓아온 수많은 도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겼다. 더불어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목표까지 풍부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다양한 사진들과 함께 소개됐다.
부대행사로는 블랙야크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DNS 라인'과 친환경을 대표하는 'BYN 자원 순환 시스템'을 보여주는 전시가 마련돼 기념식 참석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