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오아시스펀드와 '방글라데시 에코빌리지 후원' 협약 체결

[컨슈머타임스 진보현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온투업 금융 오아시스펀드(대표 김성길)와 '방글라데시 에코빌리지 후원'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일 월드비전 본부 패밀리룸에서 오아시스펀드 김성길 대표와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오아시스펀드는 대출 금액 1억당 1만원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이는 월드비전의 친환경 사업인 에코빌리지 사업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에코빌리지 사업은 취약지역에 쿡 스토브, 맹그로브나무 묘목 등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의 환경 친화적 기술 습득 및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서면서 ESG 경영 지원을 제공한다.
 
오아시스펀드 김성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방글라데시 람팔 지역의 아동 및 주민들이 기후 위기로 인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게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