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직원들과 '특별한 1박 2일'

2023-02-28     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취임 100일을 맞은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이 전국 영업점 책임자들과 진솔하고 격의없는 소통을 나누는 '2023년 사업목표 달성 영업점 책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샵에서 강 행장은 영업점 책임자 170여명을 초청해 2023년 사업목표를 공유하고 목표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강신숙 수협은행 은행장은 "이 자리에 모인 책임자들은 앞으로 영업점장은 물론 더 나아가 임원의 자리에 오르게 될 수협은행의 미래 주역"이라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준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강신숙 은행장이 취임 100일을 기념해 직접 기획한 행사로 직원들과 함께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갖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17일 취임한 강 행장은 지난 100일간 ▲금융본부(19개) 체계 개편 ▲투자금융(IB)본부·리스크관리그룹 격상 ▲은행장 직속 애자일 조직 '미래혁신추진실' 신설 ▲비이자수익 창출기반 다변화 등을 적극 추진하며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사업목표 달성과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전국을 돌며 직원과 고객, 어업인과 회원조합, 수산해양유관기관을 찾아다니는 등 발빠른 소통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 40년간 쌓아온 영업현장의 경험과 소통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

강 행장은 또 직원들의 자율·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네 바퀴론'을 강조했다.

네 바퀴론은 자동차가 전진하기 위해서는 네 개의 바퀴가 안정적으로 제 역할을 해야 하듯 경영에서도 CEO,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미다.

강 행장은 "재임기간을 새로운 수협은행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탁월한 성과에 대해서는 공정한 보상이 뒤따르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