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지 4곳 '224억원 투입'

"2023년 동남해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속도 낸다" 2023년 준공 목표로 사업 추진

2023-02-28     안우진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지사장 강현상, 이하 지사)는 27일 동남해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지 4곳에 224억원을 투입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정주여건 개선, 주민 소득 및 기초생활수준 향상, 지역 맞춤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주민의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 마련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는 △남해군 갈현마을 특화개발사업 △남해군 답하마을 특화개발사업 △통영시 소태권역 거점개발사업 △남해군 남해읍 선소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이 있다.

남해군 갈현마을 특화개발사업은 주민 문화공동체 활동공간 조성과 더불어 숲속 야영장 조성을 통해 관광 소득 증대 실현을 목표로 사업비 약 20억원이 투입 △디자인커뮤니티센터 건립, △진입도로 확포장 △숲속 야영장 조성이 추진된다.

남해군 답하마을 특화개발사업은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 2021~2022년 간 △답하 마을회관 리모델링 △해안 산책로 조성 △마을 연결길 정비사업 △답하체험센터 건립을 완료했다. 남은 과업인 어린이 해양체험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는 답하마을 특화개발사업 일환으로 지난 2020년~2022년 간 지역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체험프로그램 컨설팅 △바다해설사 기초교육 △제과제빵 기능사 위탁교육 △특산물 요리전문가 교육 등을 통해 체험프로그램 전문가를 육성했다. 올해 6월 답하체험센터에서는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특산물 요리체험 프로그램, 천연염색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통영시 소태권역 거점개발사업은 기초생활기반조성, 지역경관개선으로 구분되며 총사업비 약 93억원이 투입된다. 기초생활기반조성 사업으로는 △소태권역 활성화센터 △만남의 광장 조성을 추진되며 지역경관개선 사업으로는 △편백숲 힐링토피아 정비 △중심가로 경관 정비 △장막산 등반로 정비가 있다. 현재 시공업체 선정이 완료되어 3월 중 착공,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남해군 남해읍 선소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총사업비 약 93억원이 투입되며 △남해 보물섬 광장 △선소 해맞이마당&해안 데크로드 조성 △바다함께 둘레길 조성 △커뮤니티센터 건립이 있다. 지사는 상반기 시행계획 고시 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 관계자는 "동남해권역에서 추진되는 4곳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