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간투자학회 제5대 회장에 김황배 남서울대 교수

2023-02-21     장용준 기자

컨슈머타임스=장용준 기자 | 한국민간투자학회가 지난 20일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김황배 회장을 선출했다.

한국민간투자학회는 2015년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투자촉진법'제정과 함께 민자사업과 관련되는 학술연구와 정책토론, 관련 제도 개선, 민관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기획재정부 산하의 사단법인이다.

이번에 선출된 김황배 회장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도시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대중교통포럼 회장,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민간투자사업 등에 이어 지난 2019년부터 민간투자학회 부회장을 맡아 왔다.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남서울대학교 드론공간정보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회원들의 선거를 통해 선출된 김 회장은 △주요 현안에 대해 '한국민간투자학회 전문가의 목소리'를 내어 학회의 존재감 확보 △민간투자 사업에 참여하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의 소통의 장을 활성화해 민관협력의 기반 확보 △민간투자 사업 발전을 위해 학술적, 기술적 토대를 만들고 민간투자사업 발전을 저해하는 법과 제도 개선 적극 추진 △다양한 분야로 회원 확대해 한국민간투자학회의 기반 확고 △매년 우수 민간 투자사업을 발굴해 기관 포상제도 실행, 민간 투자 사업 교육 업그레이드 등 5대 공약을 내걸었다.

이날 선출된 김 회장은 앞서 주요공약과 함께 "민간투자사업 관련 연구, 학술 및 정책토론, 민관협력 협의체 활동 등을 정상화하고, 생활 SOC 사업, 운영형 민자사업,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등 새로운 민간투자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