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여객터미널 4개 시설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개시
대국민 정보이용 편의 강화를 위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제주행·옹진행)에 공공와이파이 총 53회선 구축
2023-01-27 안우진 기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26일 IPA가 운영하는 인천항 여객터미널 전체(4개 시설)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하고 여객터미널 이용객에게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IPA는 인천항 여객터미널 4개 시설에 총 53개 회선, 무선 AP 단말기 89개를 설치해 인천항 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누구나 무료로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구축 사업'에 따라 추진됐으며 국민의 통신서비스 접근권 보장 및 대내외 국가이미지 제고를 그 목적으로 한다.
공공와이파이 이용방법으로는 인천항 여객터미널 내 대합실, 옥외 주차장, 게이트 주변 등에서 무선 네트워크(SSID, 식별자) 'Public WiFi Secure' 또는 'Public WiFi Free'를 선택해 무료로 Giga급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IPA는 국내·외 이용객 모두가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 홍보물, 안내 포스터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이은정 디지털혁신팀장은 "중국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라 조만간 크루즈 및 한·중 카페리의 여객 이용이 재개될 예정이므로 이번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통해 여객터미널 이용객의 정보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