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강 부문 비상경영 TF 가동…"비용 절감 노력 절실"
2023-01-26 박준응 기자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포스코가 최근 김학동 부회장을 팀장으로 하는 철강 부문 비상경영 TF를 꾸려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그룹 차원의 비상경영 체제를 유지해오고 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1000원의 비용이라도 절감하고 1톤의 원료라도 경쟁력 있게 구매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침수 피해 복구를 135일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지만 대내외 여건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수요산업 시황 부진이 지속되면 우리 회사의 생존까지도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