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구조조정으로 수익성 개선-한투

2023-01-26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6일 CJ ENM에 대해 지난 10월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비용 및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3.2% 증가한 365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315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컨센서스 상회의 가장 큰 요인은 미디어 부문 적자 개선"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음악 부문에서는 자체 아티스트들의 견조한 성과를 기반으로 엔데믹과 티켓 가격 상승에 따른 콘서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하반기 신인 보이그룹 2팀이 데뷔할 예정이어서 라인업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