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업 경쟁력 강화로 하반기 반등 기대-NH

2023-01-16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16일 네이버에 대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포쉬마크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2023년 영업이익 둔화와 영업이익률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경기 둔화 영향으로 광고 매출 둔화도 예상되나 오히려 1분기 비수기를 지나면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도착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커머스의 거래대금 증가와 수수료 인상 효과를 동시에 기대한다"며 "포쉬마크는 단기 실적에 부정적이지만 글로벌 매출 확대와 중고 C2C 거래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