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금연 치료제 '니코챔스' 누적매출 100억 돌파
2023-01-11 안민희 기자
컨슈머타임스=안민희 기자 | 금연 보조치료제 '니코챔스'가 출시 2년 만에 국내 판매 누적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제일약품의 '니코챔스'는 바레니클린 성분이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결합해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완화하는 기전을 갖는 금연 치료제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IMS DATA는 지난해 9월 바레니클린의 불순물(N-Nitroso-valenicline, NNV) 초과 검출 이슈 이후 '니코챔스'가 국내 누적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하며 지난 1년간 금연 치료제 시장에서 약 81%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제일약품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주춤, 일부 중단되었던 금연 클리닉이 재개되면서 금연에 참여하는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연 치료제 정책은 병의원 및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서 금연에 실패한 흡연자에게 맞춤형 진료 서비스와 약 처방을 제공하고 12주 동안 금연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참가자에게는 정부가 약값 전액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