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유플러스, 고객 정보 유출 소식에 약세

2023-01-11     전은정 기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LG유플러스 주가가 장 초반 약세다. 18만명에 달하는 고객 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유출 경위를 수사중이라는 소식에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0.92% 하락한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1.84% 떨어진 1만6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전일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일부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며 "현재까지 약 18만 명의 고객 정보 유출이 확인돼 개인 별로 문자, e메일 등을 통해 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다. 요금 납부 관련 민감한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