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훈 현대산업개발 대표 "Build the Change, 변화 통해 위기 대응하고 미래 준비"
컨슈머타임스=장용준 기자 |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Build the Change, 변화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최 사장은 새해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임직원들에게 "(지난해) 있어서는 안될 사고로 인해 유례없이 어려운 시간을 지나왔다"며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임직원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헌신적이고 부단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핵심과제들을 해결하여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새해도 세계적인 경기 하락과 불안정한 금융시장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또 한 번의 큰 도전이 되겠지만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 위기의식을 가지고 안으로부터의 철저한 변화를 이끌어내야만 한다"며 "2022년이 기본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면 2023년은 변화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근본적인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을 회복하는 노력도 이야기했다.
보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실명제를 확대 시행하고, 프로세스의 근본부터 혁신하기 위하여 핵심 체크리스트를 관리하는 품질실명제를 전 현장에 적용하며 CSO조직의 품질점검을 병행해 품질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협업과 함께 부문간의 견제와 균형이라는 회사의 강점도 회복하도록 하겠다는 점도 밝혔다.
하도급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브랜드 경쟁력 회복을 위해 고객선택형 평면이나 층간소음 등급, 디자인 차별화 등 고객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실행해 나가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