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CCUS 기술 이해·적용 특별 심포지엄' 개최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논의자리 마련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환경공기업 역할 강화

2022-12-23     안우진 기자
최계운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22일 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관련기관·단체·기업·연구소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CUS(포집‧활용‧저장) 기술 이해 및 적용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천시의 2045 탄소중립 전략 비전 선포로 인천환경공단의 온실가스 감축의무와 역할이 강화됨에 따라 국내 온실가스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사업화 적용 이해 및 인천시의 선도 적용을 위한 특별 심포지엄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안지환 박사가 '생활쓰레기 소각재의 탄소광물화 수도권매립지 실증 추진사례'로 주제발표를 하고 ㈜CDS SE 채재우 대표가 '열분해 기술을 이용한 친환경 폐기물 에너지화 및 수소생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윤여일 박사가 '소각장, 하수처리시설 CCUS 기술동향 및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유문무 인천탄소중립포럼 사무처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오승환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지원처장, 손여순 인천시 탄소중립전략팀장, 최충혁 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혁신팀장, 최진형 가톨릭환경연대 선임대표, 박옥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노병일 ㈜DB메탈 연구소장, 심태준 ㈜영풍전무가 참여했다.

오승환 처장은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정책', 손여순 팀장은 '인천형 2045 탄소중립 비전 전략', 최충혁 팀장은 '산업단지의 탄소중립 실천사례', 최진형 선임대표 와 박옥희 사무처장은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의 상용화 및 시민홍보 방안', 노병일 연구소장과 심태준 전무는 '기업 현장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사례'에 대해 언급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공공기관, 학회, 기업과 유기적인 기술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