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부동산 개발 진출…민간임대 '힐스테이트 DMC역' 첫 분양

2022-11-28     장용준 기자
힐스테이트

[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고품격 프리미엄 민간임대 아파트 '힐스테이트 DMC역'을 통해 부동산 개발 사업에 나선다.

삼표그룹 부동산전문 회사인 에스피에스테이트(SP estate)가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에 '힐스테이트 DMC역'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 59~75㎡, 총 299가구 규모다. 취득세나 보유세 부담 없이 최대 10년 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로 조성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

이달 29일과 30일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12월 2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주거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적용하며, 중·소형 타입(59~75㎡)을 비롯해 개방형 발코니(일부 세대) 적용, 4Bay 판상형 구조 등 특화 설계가 이뤄진다. 전실 시스템 에어컨이 기본 설치되며, 빌트인 냉장고, 하이브리드 인덕션도 제공된다.

임대보증금 상승률이 연간 5% 이내로 제한되며, 임대보증금 보증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하는 만큼, 퇴거 시 안전한 임대보증금 반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삼표 측의 설명이다.

삼표그룹은 차별화된 기술과 품질력으로 시멘트, 골재, 레미콘, PC(Precast-Concrete) 등 건설소재 분야를 선도해 오고 있다. 에스피에스테이트는 건설소재 분야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힐스테이트 DMC역에 접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DMC역은 민간임대 아파트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고품격 프리미엄 주거공간으로 다양한 특화 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더할 것"이라며 "최고의 입지와 브랜드가 더해진 만큼, 서울 서북권을 대표할 주거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