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서울 전역 확대
2022-11-24 안솔지 기자
[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하 우유안부 캠페인)이 서대문구청과 25번째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서울시 전지역으로 배달 지역을 확대했다.
우유안부 캠페인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 주관하는 고독사 예방 활동이다. 홀로 계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우유를 배달하되 전날 배달한 우유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 연락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우유안부 캠페인은 24일 서대문구와 25번째 협약식을 진행하면서 서울시 25개구 전역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 2003년 시작 후 19년만에 달성한 쾌거다. 2022년 현재 수혜 가구는 3600여가구에 달한다.
매일유업은 2016년부터 우유안부 캠페인 후원사로 동참했다. 21개 가정배달 대리점과 200여명 배달원을 통해 어르신을 위한 우유배달을 전담하고 있다. 유제품 제조와 유통에 강점이 있는 만큼 가정배달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2006년 6월에는 '1%의 약속'을 발표하고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 1%를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