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실천"…소진공,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 추진

남북하나재단과 공동으로 탄소절감 위한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 추진 수거된 종이팩은 휴지로 교환해 지역사회 경로당에 기부

2022-11-22     안우진 기자
지난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지난 17일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소진공 서울강원지역본부와 남북하나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창업 지원 및 ESG 협력 등을 위해 지난 5월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협약의 일환으로 2040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의 소속 임직원은 생활 속 종이팩을 세척한 뒤 펼쳐 건조한 후 마포구 도화동 주민 센터에 제출하고 교환된 휴지는 인근 경로당에 기부하는 활동으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섰다.

종이팩은 100% 재활용 시 연간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어 많은 지자체에서 종이팩 교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두 기관이 소재하고 있는 마포구도 종이팩 1kg당 휴지 1롤을 교환해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창업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자립지원과 사회 정착에 기여하는데 협력하고 있다.

소진공 서울강원지역본부 임준민 본부장은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수거한 종이팩 양이 약 140kg가 넘는다"며 "직원들이 생활 속 탄소절감과 자원순환 가치를 몸소 느끼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ESG 경영 실효성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