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 63세 이상 고령이용자에 '자동 현금 환급'

[컨슈머타임스 이찬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63세 이상 고객에게 적립 포인트를 최대 20만원 현금으로 돌려준다고 16일 발표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환급을 위한 별도의 신청 절차는 필요하지 않고, 연내 발송되는 '캐시백 일괄 전환 이벤트' 문자메시지에 거절 의사를 표현하지 않으면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현금 환급 금액은 지난달 말 보유 포인트를 기준으로 1인 최대 20만원이다.10만명에게 15억원을 돌려주게 될 전망이다.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없어 이번에 현금으로 돌려받지 않아도 소멸하지 않는다. 1포인트는 1원으로 언제든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우체국 창구나 인터넷 우체국, 우체국 쇼핑, GS편의점, GS슈퍼, 뚜레쥬르 등 제휴처에서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