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임 사장에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임명
2022-11-11 장용준 기자
[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GH) 사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한준 신임사장은 한양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과 경기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 GH 사장, 아주대학교 초빙교수 등 국토·도시·교통·주택분야에서 40여년간 활동해온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08년 경제위기로 부도 위기에 처한 GH 사장을 맡아 광교신도시와 다산신도시를 성공시켰다. 아울러 평택 삼성전자 유치하고 판교 테크노밸리를 정상화해 GH의 신용등급을 AAA로 격상시키는 등 전문 경영인으로 인정받아 온 점이 이번 사장 임명의 요인으로 꼽힌다.
현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 2분과 자문위원과 부동산 TF 민간위원. 국토교통부 주택공급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새 정부의 주택정책과 270만호 공급정책의 로드맵을 수립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LH 측은 이 사장 임명에 대해 "이같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 현 정부 주택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을 토대로 현 정부의 핵심공약인 고품질의 청년 원가 주택과 공공임대주택사업을 주도할 LH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