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이재현 회장 모친 손복남 고문 별세…향년 89세

2022-11-05     안솔지 기자

[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모친인 손복남 고문이 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이 회장의 어머니이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누나다.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남 고(故) 이맹희 CJ명예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이재현 회장, 이미경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삼남매를 뒀다.

빈소는 서울 필동 CJ인재원에 마련된다.

CJ인재원은 이재현 회장이 어린시절 고인과 함께 살던 집터로 CJ그룹 창업 이후 인재양성을 위해 만든 곳이다.

장례는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친지 및 지인 조문은 6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장지는 경기 여주시 선영.

CJ는 "사회분위기를 감안해 차분하게 장례를 치르겠다는 것이 가족들의 뜻"이라고 말했다.